피카프로젝트, 세계적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고 아트 프로젝트 진행

시그니처 드로잉 활용한 네온 작품 제작해 한정판매

민병무 기자 승인 2021.01.27 15:49 | 최종 수정 2021.02.20 03:35 의견 0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공동대표(왼쪽)가 존 버거맨과 악수하고 있다.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피카프로젝트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고 그의 시그니처 드로잉을 활용한 ‘네온 작품’을 제작해 국내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존 버거맨 네온 작품 프로젝트는 그간 아티스트가 보인 전형적인 회화 작품이 아닌 오직 피카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국내의 아트 컬렉터와 대중들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존 버거맨은 스스로 자신의 작업을 ‘두들(doodle)’, 자신을 ‘두들러(doodler)’라 말한다.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고, 국내에서는 압구정로데오역 출구 유리 외벽이 그의 그림으로 꾸며졌다. 그는 ‘생각을 배제하고 손이 흘러가는 대로 둔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려진 선과 형태, 그 안에서 창조된 캐릭터와 스토리는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피카프로젝트 X 존버거맨 네온 작품 프로젝트는 존 버거맨이 직접 디자인해 완성했다. 피카프로젝트는 17개의 작품을 각 3점씩 한정 제작해 지난 25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피카프로젝트 전용 디지털 암호화폐인 피카아트머니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피카프로젝트 청담 본점과 제휴 맺은 오프라인 갤러리 3곳에서 출시된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함께 네온 아트 작품을 제작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미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항상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트와의 협업 아트 작품은 국내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며 해마다 20~30% 성장하고 있다.

/min66@classicbiz.kr

저작권자 ⓒ ClassicBiz,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