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채용 플랫폼 ‘헤딩’ 문화·예술 지원 화제...‘아스트로 피아졸라 퀸텟’ 내한공연 후원

박규태 대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실현해 모두에게 위로 선물 뿌듯”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9.24 11:16 의견 0
인재 채용 플랫폼 ‘헤딩’을 운영하는 ‘더라이징스타헤딩’이 오는 10월 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내한 공연을 후원한다. Ⓒ더라이징스타헤딩


한 스타트업이 문화·예술 산업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업도 선뜻 나서기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음악회를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재 채용 플랫폼 ‘헤딩’을 운영하는 ‘더라이징스타헤딩’은 오는 10월 8일(금) 오후 8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내한 공연을 후원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5중주)은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세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공식 오리지널 앙상블이다. 20여년간 세계를 무대로 연주를 펼치고 있으며 2019년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탱고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피아졸라의 음악 세계를 계승한 유일한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며 2019년 첫번째 내한 공연 이후 두번째 방한이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신기한 푸가’ ‘데카리시모’ ‘아디오스 노니노’ 등 피아졸라의 대표곡 15곡을 연주한다. 또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리톤 이응광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내한 공연을 후원하는 ‘더라이징스타헤딩’의 박규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더라이징스타헤딩


‘헤딩’의 공연 후원은 스타트업이 문화·예술 산업을 지원하는 이례적인 사례며,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박규태 더라이징스타헤딩 대표는 “거장의 정신을 계승한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내한 공연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이러한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 공연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 위로를 얻고자 한다”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지원하는 ‘헤딩’은 플랫폼 내 올라오는 채용 공고를 공유할 수 있고, 공유 받은 지원자가 합격하면 공유자와 합격자 모두 채용 보상금을 지급받는 신개념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헤딩’은 지난 7월 ‘월 구독료’로 채용 공고를 무제한 업로드할 수 있는 ‘헤드헌팅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헤딩’의 ‘헤드헌팅 구독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수수료 때문에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스타트업에서 많은 호응을 받으며 채용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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