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리꾼 조수황 ‘국악의 매력’ 선사...11월19일 ‘자연의 위로 사계’ 공연

입체적 영상 이용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무대 선물

민은기 기자 승인 2021.11.15 14: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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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리꾼 조수황이 오는 11월 19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자연의 위로 사계 with 조수황’ 공연을 펼친다. Ⓒ코리아나매니지먼트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젊은 소리꾼 조수황이 오는 11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젊은 국악의 매력을 선사하는 ‘자연의 위로 사계 with 조수황’ 공연을 펼친다.

자연의 사계를 주제로 단가부터 민요, 판소리까지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체적인 영상을 이용해 관객들이 마치 자연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리꾼 조수황부터 소리 정은송, 타악 윤재영, 거문고 박다울, 아쟁 김용성, 대금 박종현, 무용 배수현 등 쟁쟁한 젊은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공연의 주역인 조수황은 국악계의 주목받는 젊은 판소리꾼으로 13세에 익산전국판소리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18세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1세에는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201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최연소 이수자가 됐으며, 2018년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금악’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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