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실인·윤미현 콤비 ‘쌍룡스쿨’ 29일 공개...광개토대왕·세종대왕 다룬 음악극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두번째 오작교프로젝트 공연

민은기 기자 승인 2021.12.17 10:47 의견 0
작곡가 나실인과 작가 윤미현이 합작한 음악극 ‘쌍룡스쿨’이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12월 29일 공연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작곡가 나실인과 작가 윤미현이 합작해 탄생시킨 음악극 ‘쌍룡스쿨’이 오는 12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쌍룡스쿨’은 오작교프로젝트 1차 연도에 진행했던 ‘쌍룡스쿨’과는 달리 1부 ‘개마무사’, 2부 ‘훈민정음’이라는 부제로 광개토대왕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실인과 윤미현 콤비는 그동안 ‘빨간 바지’ ‘춘향 2020’ ‘검은 리코더’ 등의 오페라뿐만 아니라 연극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소프라노 박수진, 테너 이동명, 바리톤 박정민, 그리고 합창단 아르더 M.C가 변욱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극 ‘쌍룡스쿨’은 2021년 연말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은 3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오작교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와 작곡가가 함께하는 창작음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작곡가들에게 지속적인 작곡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곡 실연기회를 확대해 국악 및 양악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또한 창작곡 발굴과 실연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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