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장애유형 따른 맞춤지원 시스템 구축”

3대 이사장 취임식...“예술 안에서 차별·배제 없도록 공정체계 마련”

박정옥 기자 승인 2022.01.06 19:54 의견 0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앞쭐 왼쪽에서 네 번째)이 6일 취임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예술 안에서 차별과 배제가 없도록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이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16일 3대 이사장으로 이미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고 이날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이 6일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밝히고 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그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각자의 장애 유형 스펙트럼 안에서 맞춤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지속적이고 타당성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여름 개관 예정인 장애예술전용극장을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장애 예술이 새로운 장르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15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다. 장애예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애예술인 및 단체 지원, 장애예술전용극장 조성, 장애예술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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