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비올리스트 장민경·첼리스트 정영안 3월13일 듀오 리사이틀

바흐·베토벤·레거의 곡 연주...쳄발로 오영란도 함께 공연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3.07 13:54 의견 0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왼쪽)과 첼리스트 정영안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월 1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조인클래식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과 첼리스트 정영안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월 13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오영란의 쳄발로와 함께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막스 레거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Suite No. 3 for Cello Solo in a minor, Op.131c)’, 바흐의 ‘비올라와 쳄발로 소나타(Sonata for Viola & Cembalo, BWV 1017)’와 ‘비올라 다감바 소나타(Sonata for Viola da gamba No. 1 in G Major, BWV 1027)’를 연주한다.

이어 ‘안경(Eyeglasses)’이라는 별칭을 얻은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 이중주(Viola and Cello in E flat Major, WoO 32)’를 선보인다.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바로크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라 슈타지오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유럽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 한예종, 백석대, 가톨릭 교회음악 대학원 고음악 아카데미 출강 및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음악감독이다.

첼리스트 정영안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했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취리히 국립음대, 뉴샤텔 국립음악원을 마쳤다. 현재 평택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며 평택 유니온 챔버 음악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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