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벽산예술상 음악상’ 수상자는 바로 나!”...셀프추천도 가능 7월31일까지 접수

40세 이하 클래식 솔리스트 누구나 응모 가능
​​​​​​​3개월 심사뒤 11월 상금1000만원 주인공 결정

김일환 기자 승인 2024.06.26 16:32 | 최종 수정 2024.06.26 16:43 의견 0
‘2024 벽산예술상 음악상’ 추천공모가 오는 7월31일까지 계속된다. 접수 완료되면 3개월 동안 심사한 뒤 11월에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벽산문화재단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올해 ‘벽산예술상 음악상’ 수상자는 바로 나!”. 벽산문화재단의 ‘2024 벽산예술상 음악상’ 추천공모가 7월 31일 마감된다. 벽산예술상 음악상은 셀프추천도 가능하다. 세계 음악계에 K클래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악계 젊은 아티스트들을 격려하며 국내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벽산예술상 음악상 접수는 벽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7월31일까지며, 본인 추천과 타인 추천 모두 가능하다.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11월 1일(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음악적 성과를 내고 있는 40세 이하 클래식 음악가(솔리스트)를 대상으로 추천공모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전년도에는 치열한 선정 과정 끝에 피아니스트 김수연과 박재홍이 공동 수상했다. 김수연은 2020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준우승·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동양인 최초 우승했고, 2023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서 다양한 음악으로 청중을 만나고 있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 및 우승하며 세계 여러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젊은 거장이다.

벽산예술상 음악상 관계자는 “국내 클래식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음악상에 역량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kim67@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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