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세차례 녹음...오귀스탱 뒤메이 ‘명반의 선율’ 직관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오귀스탱 뒤메이(Augustin Dumay)는 세계 비평가들로부터 현대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아온 거장이다. 예후디 메누힌,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마리아 조앙 피레스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과 함께한 연주로 명성을 쌓았다. 또한 클라우디오 아바도, 콜린 데이비스, 라파엘 쿠벨릭, 쿠르트 마주어, 볼프강 자발리슈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형성된 풍부한 음악으로 프랑스 악파 특유의 우아함과 사색을 선보여 왔다.1949년생인 오귀스탱 뒤메이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1978년, 1992년, 2014년 세 차례 녹음해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