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버지! 모두가 뜨겁게 공감한 뭉클 3시간”...박수 쏟아진 ‘세일즈맨의 죽음’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평범한 사람들의 삶, 그들의 꿈, 가족 간의 갈등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윌리 로먼 역의 박근형)“오늘날에도 이 작품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명작이기 때문이다.”(윌리 로먼 역의 손병호)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이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의 강렬한 메시지에 관객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 등 연극계 3대 상을 모두 석권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1949년 초연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