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의 걸작 140점 2주간 더 본다...4월3일까지 전시회 연장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휴관일 없이 진행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2.25 20:39 의견 0
'살바도르 달리전’이 오는 4월 3일까지 휴관일 업시 2주간 더 전시회를 연장한다. Ⓒ지엔씨미디어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지난해 11월 개막한 ‘살바도르 달리전’이 오는 4월 3일(일)까지 2주간 더 전시회를 연장한다.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살바도르 달리의 국내 첫 대규모 원화전으로 전 생애에 걸친 회화 및 삽화, 설치작품, 영상, 상업광고 등의 걸작 총 14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7년간의 공식 협업을 통해 기획했으며,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인 스페인 피게레스 달리 미술관(Fundació Gala-Salvador Dalí), 미국 플로리다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의 소장품들로 구성됐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에서 올 상반기를 통틀어 기간 대비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고 있는 전시로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살바도르 달리를 애호하는 많은 대중들에게 충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전시 연장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3개의 미술관으로부터 모두 최종 승인을 얻어 2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전시 연장을 기념해 각 예매처별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전시를 아직 관람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남은 기간 더욱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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