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전’이 오는 4월 3일까지 휴관일 업시 2주간 더 전시회를 연장한다. Ⓒ지엔씨미디어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지난해 11월 개막한 ‘살바도르 달리전’이 오는 4월 3일(일)까지 2주간 더 전시회를 연장한다.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살바도르 달리의 국내 첫 대규모 원화전으로 전 생애에 걸친 회화 및 삽화, 설치작품, 영상, 상업광고 등의 걸작 총 14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7년간의 공식 협업을 통해 기획했으며,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인 스페인 피게레스 달리 미술관(Fundació Gala-Salvador Dalí), 미국 플로리다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의 소장품들로 구성됐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에서 올 상반기를 통틀어 기간 대비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고 있는 전시로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살바도르 달리를 애호하는 많은 대중들에게 충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전시 연장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3개의 미술관으로부터 모두 최종 승인을 얻어 2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전시 연장을 기념해 각 예매처별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전시를 아직 관람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남은 기간 더욱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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