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뒤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WCN 제공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공연에 앞서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WCN 제공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뒤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정옥 기자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PHILHARMONIX)’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열었다.
이들은 현악 4중주(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피아노가 더해진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Not everything in their program is classical. But everything has class.(그들의 프로그램에 있는 모든 것이 ‘클래식’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클래스’가 있다.)’라는 슬로건처럼 톱클래스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클래식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이날 공연도 즐겁고 신났다. 리더인 다니엘 오텐잠머(클라리넷·리더)는 연주 중간중간에 마이크를 잡고 유쾌하게 진행을 이끌어 갔다. 노아 벤딕스-발글레이(바이올린)는 감칠맛 연주를 선사했고, 세바스티안 귀틀러(바이올린)는 입으로 관악기 흉내를 내거나 흥얼흥얼 가짜 노래를 불러 배꼽을 잡게 했다. 나홀로 빨간 수트를 입은 틸로 페히너(비올라)는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웠다. 스테판 콘츠(첼로), 오돈 라츠(더블베이스), 크리스토프 트락슬러(피아노) 역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park72@classicbiz.kr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뒤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정옥 기자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뒤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정옥 기자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가장 다재다능한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가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뒤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정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