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새해 1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본상 수상자인 차인홍(라이트주립대학교 교수), 김영운(국립국악원 원장), 최승원(성악가·에이블매니지먼트 대표). ⓒ한국음악협회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2022 한국음악상’ 메세나 특별상 수상자로 KT&G장학재단이 선정됐다. 언론인 특별상에 김종섭 월간리뷰 발행인이 영예를 안았고, 특별상에 박정선 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장과 전희준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회장이 기쁨을 누렸다.
올 한해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음악인과 음악계에 공헌한 기관·개인에게 주는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새해 1월 13일(금)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악상은 한국음악협회의 주관으로 1979년 제정돼 매년 그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음악인뿐만 아니라 음악 예술계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2022 한국음악상 메세나 특별상은 KT&G장학재단이 뽑혔다. KT&G장학재단은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음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을 통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임윤찬에게 연주 활동 지원금을 후원하는 등 K아트 음악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새해 1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언론인 특별상 수상자 김종섭, 젊은음악가상 수상자 김신, 젊은음악가상 수상자 최태훈. ⓒ한국음악협회 제공
김종섭 월간리뷰 발행인은 언론인 특별상을 받고, 박정선 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장과 전희준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회장은 특별상을 수상한다. 젊은음악가상에는 2022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작곡부문 1위를 수상한 김신과 제36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태훈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음악상은 메세나 특별상, 언론인 특별상, 특별상, 본상, 공로상, 젊은음악가상, 우수지회·부로 나누어 시상하며, 한국음악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수상자가 선정됐다.
▲ 메세나 특별상 : KT&G장학재단
▲ 언론인 특별상 : 김종섭(월간리뷰 발행인)
▲ 특별상 : 박정선(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장), 전희준(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회장)
▲ 본상 : 차인홍(라이트주립대학교 교수), 최승원(성악가·에이블매니지먼트 대표), 임주섭(영남대학교 음악대학장), 이종관(전 인천예총 회장), 김영운(국립국악원 원장), 문성모(한국국민악회 회장), 김흥수(부산메세나협회 사무처장)
▲ 공로상(음악부문) : 김송자(전라남도지회 강진군지부장), 김종민(한국국제대학교 교수), 김주은(이즈아트홀 대표), 김진옥(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부장교사), 김효주(세종특별자치시지회 사무국장), 마혜선(경상북도지회 이사), 배수완(울산광역시지회 부회장), 선중규(한국음악협회 사무차장), 유영대(충남대학교 교수), 이지은(대구광역시지회 부회장), 임희석(연수구립관악단 튜바 단원), 최수영(경기도지회 안성시지부장), 최준영(영산중학교 교감), 허대식(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교수), 허순구(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 대표 및 예술감독), 홍원기(충청남도지회 천안시지부장)
▲ 공로상(비음악부문) : 김진형(강원도민일보 기자), 심영혜(최익수정형외과 부원장), 오순택(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이훈희(공연세상 대표), 최연수(울주문화재단 사무국장)
▲ 젊은 음악가상 : 김신(2022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작곡부문 1위), 최태훈(제36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 우수지회 : 경상북도지회, 울산광역시지회
▲ 우수지부 : 군포시지부, 남해군지부, 여수시지부, 전주시지부, 천안시지부, 청주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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