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이어 뮤지컬까지...송건희 5월 공연 ‘태양의 노래’ 캐스팅 확정

서핑 좋아하는 수줍은 소년 하람 역 맡아 무한매력 어필

박정옥 기자 승인 2022.03.24 18:23 의견 0
배우 송건희가 연극에 이어 청춘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제이지엔터테인먼트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배우 송건희가 청춘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알앤제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연극무대에 데뷔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새로운 도전인 첫 뮤지컬 출연 소식을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4일 알렸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한 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과 한 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의 성장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멜로 드라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서핑하길 좋아하는 수줍은 소년 하람 역을 송건희가 연기한다.

지난해 ‘태양의 노래’ 초연을 글로벌 흥행으로 이끈 샤이니의 온유와 가수 하성운, ‘올슉업’ ‘아이언 마스크’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던 펜타곤의 진호와 골든차일드 Y(와이)가 같은 배역인 하람 역을 연기한다.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소녀 해나 역에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남주(김남주)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1976 할란카운티’ 등 화제작에 출연한 배우 이상아, 솔로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 권은비가 함께 한다.

최근까지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총감독을 맡은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와 드라마 ‘구해줘 시즌1’ 김성수 감독의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건희는 이번 뮤지컬과 곧 공개될 차기작에서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메인 카피 “태양이 지면 너를 만나러 갈게”와 “따뜻한 너를 만나서 행복했었어”에서 드러나듯,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첫사랑의 순간을 밝고 풋풋한 청춘의 감성으로 송건희의 느낌을 살려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화)부터 6월 26일(일)까지 메타씨어터(온라인)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이 밖에 작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씨어터와 신스웨이브, 그리고 ‘태양의 노래’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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