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선영숙·윤진철·한선하 등 명인명창 족집게 레슨...선릉아트홀 마스터클래스

5~12월 운영...전문 국악인들 더 깊이 있는 배움에 도움

박정옥 기자 승인 2022.05.03 19:55 의견 0
선릉아트홀은 박현숙·선영숙·윤진철·한선하(왼쪽부터) 등 명인명창들의 마스터클래스14를 진행한다. Ⓒ선릉아트홀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선릉아트홀(구 아트홀가얏고을)은 2022년 명인 명창 국악특강 시리즈 14 마스터 클래스를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움의 의지가 있는 전문 국악인들에게 평소 접근성이 어려웠던 명인 명창들의 수업을 개최해 배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국악인들의 전문성을 깊이 있게 만들어 국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선릉아트홀은 1995년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을 보급하는 전문기관으로 개원해, 2017년 11월에 77석 규모로 자연음향 극장을 설립했다. 이로써 전통음악 보급이외에도 전문 국악인들의 무대 및 신진 국악인들을 발굴해 공연을 제공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과 함께 하는 명인명창 마스터클래스14는 선영숙 명인(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 가야금산조예능보유자), 박현숙 명인(서원대학교 명예교수), 한선하 명인(국립창극단 악장 역임), 윤진철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등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나선다.

이외에 윤호세(전통예술집단 the Good 대표), 송영숙(아트홀가얏고을 예술감독 및 대표), 권세희(비파연주단 비화랑 대표) 등 중진 명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강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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