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700만원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후보자 공모...8월8일까지 접수

‘올해의 오페라단’ ‘올해의 오페라가수상’등 7개 부문
​​​​​​​시상식은 8월 28일 국립오페라단 교육센터홀서 개최

박정옥 기자 승인 2024.07.17 15:53 의견 0
국립오페라단은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8일까지 공모한다. 지난해는 호남오페라단이 대상을 받았다. ⓒ국립오페라단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2024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8일(목)까지 공모한다. 202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대한민국 오페라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오페라연합회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에는 ‘올해의 오페라단’ ‘올해의 연출가상’ ‘올해의 오페라지휘자상’ ‘올해의 오페라가수상(남/여)’ ‘신인상’ ‘공로상’ 등 총 7개의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오페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거나 오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라면 본인, 타인 등 누구나 수상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분야별로 대한민국 오페라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페라계 인사는 물론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의 오페라단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올해의 연출가상·올해의 오페라지휘자상·올해의 오페라가수상(남/여)·공로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호남오페라단이 대상을, 신인상엔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프 더 월드 아리아 부분 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김기훈이 받았다.

추천기간은 8월8일 오후 5시까지며, 추천 방법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5인의 오페라계 인사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8월28일(수) 오후 3시 국립오페라단 교육센터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park72@classicbiz.kr

저작권자 ⓒ ClassicBiz,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