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서진,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용헌, 피아니스트 최형록(왼쪽부터)이 2월 13일에 열리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 출연한다. ⓒ예술의전당 제공
지휘자 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피아니스트 박성열(왼쪽부터)이 2월 28일에 열리는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에 출연한다. ⓒ예술의전당 제공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올해도 오전 11시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즐거운 음악이 넘친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가 2025년의 닻을 올린다. 2월 13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28일(금)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 열려 각양각색의 클래식 무대를 즐길 수 있다.
13일 ‘11시 콘서트’에서는 라이징스타 안용헌과 최형록을 만난다. 2023 스페인 발렌시아 알보라야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는 등 독보적으로 활약 중인 클래식기타리스트 안용헌과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에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협연자로 나선다.
202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이자 계명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진이 포디움에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또한 배우 강석우가 재치 있는 해설로 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프로그램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블타바’,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Op.16)’ 1악장에 이어 림스키코르사코프 편곡 버전의 무소륵스키 교향시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등 알차게 준비했다.
지휘자 홍석원, 피아니스트 신창용(왼쪽부터)이 2월 15일에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에 출연한다. ⓒ예술의전당 제공
15일 ‘토요콘서트’는 올해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아 사회공헌의 의미를 확장한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문화소외계층 초청에 앞장서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더 많은 관객이 즐기는 문화 나눔으로 확대한다.
2월 공연은 ‘뉴욕의 러시아인’을 주제로 지휘자 홍석원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춰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상을 받는 등 국내 클래식 음악의 흐름을 이끄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협연자로 나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Op.30)’의 복잡한 기교를 세련되게 담아낸다. 이어 오케스트라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을 연주해 강렬한 색채감을 전달한다.
지휘자 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피아니스트 박성열(왼쪽부터)이 2월 28일에 열리는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에 출연한다. ⓒ예술의전당 제공
28일 ‘마음클래식’은 드보르자크와 브람스의 우정을 신선하고 원숙한 대비로 제시한다. 영국 북왕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의 지휘를 이어온 지휘자 정헌과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케미를 이룬다. 김용배 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23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CMIM) 바이올린 부문 2위를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Op.53)’의 보헤미안적 특징을 신선하게 해석해 들려준다.
추계예술대학교 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성열은 원숙한 연주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Op.15)’ 1악장의 장중한 선율을 깊이 있게 연주한다.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C장조(K.551) ‘주피터’ 1악장과 로시니의 오페라 ‘세미라미데’ 서곡을 들려준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5000원이다.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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