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은 ‘2025 벽산예술상 음악상’ 추천공모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벽산문화재단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벽산문화재단은 ‘2025 벽산예술상 음악상’ 추천공모를 시작했다. 벽산예술상 음악상은 세계 음악계에서 K클래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악계 젊은 아티스트들을 격려하며 국내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2025 벽산예술상 음악상 접수는 벽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7월 31일(목)까지며 본인 추천과 타인 추천 모두 가능하다.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11월 3일(월)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음악적 성과를 내고 있는 40세 이하 클래식 음악가(솔리스트)를 대상으로 추천공모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년도 수상자로는 4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수상했다. 그는 세계 여러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며 젊은 거장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벽산예술상 음악상 관계자는 “국내 클래식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음악상에 역량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park72@classicbi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