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세현이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크레디아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롱-티보 우승 18세 피아니스트’에게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생겼다. 지난 3월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청중상, 평론가상, 파리특별상을 석권하며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세현(2007년생)이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롱-티보 콩쿠르 이전 일찍이 그는 2023년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더불어 청중상과 청소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10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에 데뷔했으며 이화경향, 음악춘추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세현은 올해 유럽 전승 기념일(Victory in Europe Day) 80주년 평화음악회, 생트-샤펠(Sainte-Chapelle) 페스티벌 독주회, 프랑스 혁명 기념일(Bastille Day)에 맞춰 에펠탑 배경으로 독주 및 듀오 연주, 유럽 최고 권위의 라 로크 당테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데뷔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2026 시즌 앞두고 있는 연주로는 앵발리드 박물관 연주, 루이비통 재단(Fondation Louis Vuitton) 초청 독주회, 베르사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에서의 협연, 노앙 쇼팽 페스티벌 독주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등 주요 유럽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9월 21일(일)에 장한나의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한다.
프랑스의 명문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은 김세현을 ‘범접할 수 없는 예술가’이자 ‘위대한 연주자의 정의: 무대에서 스스로를 초월하는 피아니스트’라고 평했고 최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김세현의 피아니즘은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하며, 그의 터치는 우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다. 프레이징은 극도로 섬세하고 정교하며, 연주 전체에 걸쳐 서사적 흐름이 명확히 드러난다”고 호평했다.
뛰어난 섬세함과 다재다능함을 지닌 피아니스트 김세현은 앞으로 크레디아와 함께 국내 무대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년에는 세계적인 음반사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솔로 데뷔 음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음반 발매 기념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협연 및 다양한 무대를 통해 김세현만의 독보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크레디아는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비롯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수빈, 첼리스트 문태국·홍진호, 성악가 손지훈·박소영·존노, 지휘자 윤한결, 에스메 콰르텟 등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조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그리고 지휘자 정명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해외 거장 연주자, 그리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 온 공연기획사 및 매니지먼트사다.
/kim67@classicbi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