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Fun한 클래식 이야기’ 북콘서트

2월26일 푸르지오 아트홀...“클래식도 재미있네” 공감 무대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2.25 16:11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26일(금)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Fun한 클래식 이야기’ 책 출간 북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26일(금)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Fun한 클래식 이야기’ 책 출간 북 콘서트를 연다.

‘Fun한 클래식 이야기’는 김수연이 쓴 클래식 입문서다. 클래식 거장들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던 그들의 삶과 음악을 담아냈다.

이번 콘서트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친구처럼 다정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꾸민다. 첼리스트 김영민, 클라리네티스트 이현강, 피아니스트 김지혜,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성진이 힘을 보탠다.

프로그램은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Op.101-7’, 엔니오 모리코네 ‘가브리엘 오보에’,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1번’,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3악장’, 피아졸라 ‘사계’ 중 겨울 등으로 구성했다. 클래식포유가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한다.

김수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 영국 왕립음악원 장학생 등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클래식포유 대표이자 매년 수회의 기획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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