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오페라 ‘리골레토’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생명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오페라 ‘리골레토’에 초대합니다.” 교보생명이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보험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오페라 ‘리골레토’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교보생명의 22번째 문화 예술 이벤트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나 앱에 가입하고 공연 기대평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S석 2장씩(11월 2일 공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개별 안내한다.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솔오페라단 주최로 열린다. 질다 역은 소프라노 캐슬린 킴과 나탈리아 로만이 맡고, 리골레토 역은 바리톤 알베르토 가잘레와 강형규가 캐스팅됐다. 또한 만토바 공작 역은 테너 박지민과 김진훈이 번갈아 맡는다.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다. 운명의 장난으로 딸을 잃게 되는 리골레토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르디의 오페라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보험을 넘어 새로운 문화 예술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 예술 이벤트는 2023년 시작된 이래로 고객들에게 뮤지컬, 연극, 재즈음악극 무료 관람과 해외 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우수 고객 대상 ‘노블리에 서비스’를 통해 클래식 공연 노블리에 콘서트와 포 유 콘서트, 예술 문화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살롱 드 교보, 인문 교양 강좌, 예술 문화 체험, 종합 자산 관리 컨설팅 등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8월 창립 66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직접 곡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신 의장은 “고객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여러분께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오페라, 뮤지컬 등 대중음악 중심의 콘서트인 더 플레이리스트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에 문화 예술 서비스를 더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삶에 감동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 문화 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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