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우니·안정아 피아노 듀오 콘서트...6월27일 금호아트홀연세

세계적 듀오 앤더슨&로 랙타임 버전 편곡 ‘터키행진곡’ 등 연주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6.22 15:24 의견 0
X
피아니스트 양고우니(왼쪽)와 안정아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6월 27일(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이음기획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양고우니와 안정아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6월 27일(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동문회,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인 양고우니와 안정아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가 편곡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5번’과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구아스타비노의 ‘3곡의 아르헨티나 사랑연가’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세계적 피아노 듀오인 앤더슨과 로가 랙타임 버전으로 편곡한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과 라흐마니노프의 ‘모음곡 제2번’이 연주된다.

양고우니는 오스트리아 부르크너 음악원 예비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안정아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실기우등으로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특차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 후 미국 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피아노과, 반주과 복수전공)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저작권자 ⓒ ClassicBiz,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