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꿈 펼쳐진다...8월20일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

월드투어 상륙 내년 1월까지 최대 규모 진행
잡스 350억에 낙찰받은 다빈치 노트도 구현

민은기 기자 승인 2021.07.29 15:48 | 최종 수정 2021.07.29 15:54 의견 0
미디어아트 전시회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이 오는 8월20일 그랜드 오픈한다. Ⓒ뉴타미르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꿈이 국내에 펼쳐진다. 대표적인 천재 화가이자 15세기 르네상스 예술을 완성한 다빈치의 일생과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이 열린다. 다빈치 서거 500주기를 맞아 진행된 월드투어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8월 20일 전국 최대 규모로 개점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오픈에 맞춰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이 개관 전시로 열린다.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다빈치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는 가장 큰 규모다.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 걸작 17점과 그가 발명한 기계장치 5점 등이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로 전시된다. 평생에 걸친 다빈치의 작품이 총망라된 전시를 통해 천재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의 작품을 미디어와 사운드로 맵핑한 몰입형 방(Immersive Room)은 관람객들이 30분 동안 체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감각적 관람 체험을 선사한다. 40평이 넘는 공간에 분사된 영상과 그에 어우러진 음악은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미디어아트 전시회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이 오는 8월20일 그랜드 오픈한다. Ⓒ뉴타미르


국내 전시를 주최하는 ‘뉴타미르’의 이탈리아 파트너사인 ‘코메딩아트’와 ‘아트 미디어 랩’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미디어 작품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한다. 기존에 학습이 목적이던 전시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직접적 참여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는 체험형 전시를 표방한다. 관람객에서 참여와 체험을 통한 경험적 관람 방식을 선사하며, 이는 어린이들에게도 다빈치라는 천재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쉽게 전달한다.

스티브 잡스가 350억원에 낙찰 받아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다빈치의 노트도 작품 형태로 선보인다. 그가 남긴 수많은 노트 필기를 통해 구현된 작품을 통해 그의 창의성과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또한 전시장 이외의 공간에 따로 신진작가 섹션이 마련되는데 이는 미래의 다빈치를 꿈꾸는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다빈치의 강렬한 호기심과 창의성은 어린이들에게 다빈치 같은 멀티플레이 인간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7월 30일 얼리버드를 진행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링크, 네이버,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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