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 11월27일~12월31일 공연

8일 프리뷰 공연 50% 할인가 예매 오픈...리처드 커티스의 베스트셀러 원작

민은기 기자 승인 2021.10.08 08:26 의견 0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을 공여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을 선보인다.

‘산타와 빈양말’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어바웃 타임’의 감독 리처드 커티스가 쓴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원작의 제목은 ‘The Empty Stocking’으로, 2012년 출간 이후 세계 54개 국가에서 누적 판매 20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산타와 빈양말’은 산타 할아버지의 착각으로 선물이 뒤바뀌어 버린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에 대한 이야기다. 얌전하고 착한 샘과 동네 말썽꾸러기로 악명 높은 찰리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보이지만, 찰리의 행동 속에 감춰졌던 진실한 마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프리뷰 반값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4만~7만원이다. 10월 8일 낮 12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프리뷰 공연(11월 27∼28일) 회차 예매가 50% 할인된 금액으로 열린다. 본공연(11월 30일∼12월 31일) 회차 예매는 10월 22일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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