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샛별 23명 총출동 ‘제1회 라이징스타 갈라 페스티벌’ 열린다

‘사랑의 묘약’ ‘돈조반니’ 등 4개 작품으로 콘서트
11월16일부터 네차례 공연 스태비고 실시간 중계

민은기 기자 승인 2021.11.02 14:50 | 최종 수정 2021.11.05 09:55 의견 0
한국오페라인협회가 주최하는 ‘2021 제1회 라이징스타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이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오페라인협회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내일의 오페라 스타 23명을 미리 만나보는 갈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 성악계의 떠오르는 샛별들이 ‘사랑의 묘약’ ‘코지판투테’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등 4개의 작품 속 대표 노래로 희망의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조명하는 뜻 깊은 공연이다.

한국오페라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 제1회 라이징스타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6일(토)부터 18일(목)까지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모든 공연은 스태비고(StabyGo)를 통해 실시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계한다.

이번 무대에 서는 가수들은 모두 대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루키들이다. 이들은 ‘사랑의 묘약’ ‘코지판투테’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등 4개의 작품에 나오는 대표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꾸민다. 연출가 이효석·안주은, 음악코치 우수현·김보미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짜임새 있고 탄탄한 구성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음악감독 양진모 한국오페라인협회 이사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고 신선한 공연이다”라며 “젊은 성악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그램]

<사랑의 묘약>
공연일정 : 11월 6일(토) 오후 7시30분"
장소 : 광화문아트홀
출연진 : 정찬혁(네모리노), 전은혜(아디나), 정건우(벨코레), 한이레(둘카마라)

<코지판투테>
공연일정 : 11월 7일(일) 오후 7시30분
장소 : 광화문아트홀
출연진 : 강효진(피오르딜리지), 안다홍(도라벨라), 박은원(굴리엘모), 김은교(페란도), 이예니(데스피나), 박경호(돈 알폰소)

<피가로의 결혼>
공연일정 : 11월 16일(화) 오후 7시30분
장소 : 광화문아트홀
출연진 : 윤창준(피가로), 김누리(수잔나), 이동율(백작), 오예은(백작부인), 안세원(케루비노), 김문언(바질리오)

<돈조반니>
공연일정 : 11월 18일(목) 오후 7시30분
장소 : 광화문아트홀
출연진 : 서진호(돈조반니), 김효주(돈나안나), 박소영(돈나엘비라), 원유대(돈 옥타비오), 오상덕(레포렐로), 이형우(마제토), 연예슬(체를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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