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원표 작가의 작품이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UIAF)’의 아너스 라운지에 전시된다. ⓒ아트본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원표 작가와 비비조(조혜윤) 작가의 작품이 ‘울산국제아트페어’를 빛낸다. 두 사람의 개성 넘치는 대표작 20여점이 아너스 라운지에 전시돼 팬들을 만난다.

문화예술콘텐츠사 아트본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UIAF)’의 아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홍원표·비비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아너스 라운지는 아트페어를 방문한 VIP 관람객을 위한 공간으로 작품 관람과 함께 주류 및 음료가 제공된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 산업 예술문화 도시 울산에서 5년간 성공적으로 개최돼 연간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80억원 이상의 작품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14개국 80여개 갤러리와 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비조 작가의 작품이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UIAF)’의 아너스 라운지에 전시된다. ⓒ아트본 제공


홍원표 작가는 메인 캐릭터 ‘바라바빠(barabappa)’를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선과 알록달록한 원색의 이미지로 구성된 자유로운 드로잉 스타일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팝 아티스트다. 예술을 매개로 교육과 캠페인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프랑스 스투룩(Strouk)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인 비비조 작가는 동심 가득한 아이의 시선을 통해 꿈과 사랑, 무한한 유니버스를 이야기한다. 그림 속 소년과 소녀는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해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달한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대만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는 7월 오사카와 11월 프랑스에서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울산아트페어에서는 장 미셀 오토니엘, 필립 콜버트, 이우환, 이건용, 심문섭, 김창열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단원 김홍도의 희귀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화이트스톤, 학고재, 알리앙스 프랑세즈, 이랜드 갤러리 등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아트 인 사이언스’ ‘영 크리에이터 페어’ ‘사회적 미술 특별전’ 등 시대정신과 융합을 반영한 특별전이 관객과 만난다.

/kim67@classicbi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