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슈즈’ ‘카 맨’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매튜 본 온라인으로 본다

세계최고 안무가 작품 3월 네이버TV ‘LG아트센터 채널’서 유료중계

민병무 기자 승인 2021.02.02 18:00 | 최종 수정 2021.02.20 03:20 의견 0
LG아트센터는 오는 3월부터 네이버TV ‘LG아트센터 채널’을 통해 매튜 본의 ‘레드 슈즈(사진)’ ‘카 맨’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 네 편의 작품을 유료 중계한다.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영국의 안무가 매튜 본의 국내 미공개작품을 온라인으로 만난다.

LG아트센터는 오는 3월부터 네이버TV ‘LG아트센터 채널’을 통해 매튜 본의 ‘레드 슈즈’ ‘카 맨’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 네 편의 작품을 유료 중계한다.

3월 5일(금)부터 3월 27일(토)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한 작품당 2회씩 총 8회에 걸쳐 상영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2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무가”(TIME)로 일컬어지는 매튜 본은 영국 최고 권위의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Olivier Awards) 역대 최다 수상자(9회)이자, 무용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현대 무용가 중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Knight Bachelor)를 수여받은 거장이다.

1995년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자 백조를 등장시킨 ‘백조의 호수’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백조의 호수’ 성공 이후에도 2~3년 간격으로 꾸준히 신작을 발표했는데 한 편의 예외도 없이 모두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잘 알려진 원작을 재해석해 현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그의 천재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은 지금까지 한 번도 무용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21세기의 현대 무용의 지평을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이번 온라인 중계에서는 2020년 내한공연을 예정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레드 슈즈’를 비롯해 2019년 영국에서 초연된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 오페라 카르멘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카 맨’, 2차 세계대전 중 폐허가 된 런던에서 펼쳐지는 동화 ‘신데렐라’ 등 아직까지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었던 매튜 본의 작품 4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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