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새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 임명
“30년 동안 현장과 소통해온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 평가
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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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15:39 | 최종 수정 2021.0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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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을 임명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새 사장에 김용삼(64) 전 문체부 차관이 임명됐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김 신임 사장은 문체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전통예술과장, 종무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며 “다년간 현장과 소통해온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마을여행과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사업 등 관광·문화 분야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을 들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박물관 공연과 문화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위로와 기쁨을 선사해줄 것이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역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의 보존·계승과 이용 촉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min66@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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