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150분 족집게 레슨’...대관령음악제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 진행
6월9일 춘천 봉의고서 피아노 전공생 3명에 노하우 전수
민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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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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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족집게 레슨’을 펼친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손열음이피아노 전공생 3명에게 반 클라이번 콩쿠르와 차이콥스키 콩쿠르를 빛낸 실력을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손열음은 오는 6월 9일(수) 춘천 봉의고등학교에서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에 나선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4회 중 마지막 마스터클래스다. 그에 앞서 오연택(피아노)과 제이슨 크리미(트럼본)가 3회의 마스터 클래스를 마쳤다.
손열음은 음악중점학교인 봉의고에서 진행되는 ‘강원의 사계’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에서 피아노 전공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약 150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세계적 아티스트의 연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봉의고와 긴밀한 협조 하에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열리며 코로나 상황으로 외부인 청강은 불가능하다.
‘강원의 사계’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하반기에도 학교별 수요에 맞는 악기군으로 수업을 구성해 강원도 내 음악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엠픽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평창홀과 뮤직텐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엠픽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참가자 선발을 위한 신청은 6월 19일까지 대관령음악제 교육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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