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현대 사이를 연주한다...장유진·이한나·심준호의 ‘칼라치 유닛’ 콘서트

한국 대표하는 젊은 거장들 6월29일 모차르트·베토벤·프랑세 작품 연주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6.16 08:35 | 최종 수정 2021.06.16 10:45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왼쪽부터)로 이루어진 ‘칼라치 유닛’이 6월 29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콘서틀 연다. /사진제공=티엘아이 아트센터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로 이루어진 ‘칼라치 유닛’이 실내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3명의 젊은 거장이 여름 문턱에서 고전과 현대 사이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6월을 빛낸다.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야심차게 기획한 ‘2021 아티스트 시리즈’가 6월 29일(화) 오후 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Kallaci String Quartet)’ 원년 멤버인 장유진, 이한나, 심준호를 중심으로 한 유닛이다. 2019년 미국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진 뒤 한국에서의 활동이 뜸했던 장유진의 연주도 이번 칼라치 유닛 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12년 3월, 바이올리니스트 고 권혁주를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의 솔리스트인 장유진, 이한나, 심준호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을 결성했다. 결성 전부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무대를 통해 오랜 시간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이미 견고한 호흡과 공통된 음악 세계관을 키워온 이들은 2018년 하반기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연이 합류하면서 앙상블에 새로운 색채와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기반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연주로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1년 만에 관객을 찾는 칼라치 유닛은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에게 높은 기교가 요구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1번 사장조’를 장유진과 이한나의 연주로, 프랑스 근대 음악의 대표 작곡가로 손꼽히는 장 프랑세의 ‘현악 3중주’와 고전파 음악 궁극의 완성자인 베토벤의 ‘현악 삼중주’를 칼라치 유닛이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4만원으로 인터파크·Yes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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