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든든한 빽’ 생겼다...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

“더 다양한 무대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9.07 14:34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이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스톰프뮤직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이 7일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깊은 음악적 해석과 뛰어난 기교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이유진은 예원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예술 명문교인 콜번학교와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했다.

그는 만 18세의 나이로 미국에서 열리는 Stulberg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과 Irving M. Klein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에서 1위와 바흐 특별상을 거머쥐었고 2018년도에는 워싱턴에서 열린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에서 1위 및 청중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 열린 서울 국제콩쿠르 2위, Joseph Joachim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입상, Munetsugu Angel Violin Competition 3위 등 세계 무대를 통해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굳히고 있다.

그는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초청 연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리사이틀, 일본 도쿄·나고야 순회 리사이틀 등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독일 NDR Philharmonie Orchestra, 불가리아 Sofia Philharmonic Orchestra, 일본 Central Aichi Orchestra, 미국 Baltimore Chamber Orchestra, 인천시향과 경기필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프랑스 피아니스트인 Jean-Yves Thibaudet과의 컬래버레이션, 미국 NPR 방송인 From the top 출연과 같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현재 일본 무네츠쿠재단의 후원으로 Jean Baptiste Vuillaume을 사용 중이며, 이번 스톰프뮤직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주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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