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도 ‘일회용품·플라스틱 줄이기’ 소매 걷었다...고고챌린지 동참

자연 분해 용이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로 포장지 제작

박정옥 기자 승인 2021.10.12 09:31 의견 0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이 12일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고고챌린지(Go!Go! Challenge)’에 동참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도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고고챌린지(Go!Go! Challenge)’에 12일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메시지를 SNS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은 이대엽 농협서울지역본부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을 추천했다.

재단 임직원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국립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텀블러·에코백·면 마스크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스카프·손수건의 상자를 자연 분해가 용이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로 제작하고 있으며, 상품 포장 시 소비자가 재사용이 가능한 부직포·천가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용삼 사장은 “이번 고고챌린지를 기점으로 재단 임직원은 일상 생활은 물론 박물관 상품에도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친환경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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