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토월극장 빛낼 지역 우수공연 찾는다...예술의전당 4월21일까지 공모

7월19일~8월8일 공연...지역과의 문화예술 교류촉진 기대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4.05 12:28 의견 0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지역의 우수공연 작품을 공모한다. Ⓒ예술의전당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예술의전당이 CJ 토월극장 무대를 장식할 지역 우수공연을 찾다. 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에서 공연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과 지역 예술 단체들을 예술의전당 무대에 소개하고 예술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19일(화)부터 8월 8일(월)까지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며 “관심 있는 단체는 오는 4월 21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하면 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이외에 주소지를 두고 문화예술진흥법에 의거한 전문예술 법인 및 단체로 중극장(600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공연 실적을 가진 단체가 제작하는 작품이 신청 대상이다.

그동안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부문 지역 균형 발전과 교류 촉진을 위해 우수 창작 공연을 초청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그 일환으로 경남도립극단의 연극 ‘토지Ⅰ’을 CJ 토월극장에서 주최한 바 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공모를 통해 예술의전당 활용 문턱을 낮추고 지역 우수공연이 서울 및 수도권 관객과 만나는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역 간 문화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술의전당 공연사업부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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