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 콘서트’ 업그레이드...올해는 ‘마법, 그 이상의 황홀한 순간’ 선사
5월 13·14·15일 롯데콘서트홀 세 차례 공연
천안·대전·부산서도 디즈니 애니 히트곡 감상
민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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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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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히트곡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매회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Beyond the Magic’, 즉 ‘디즈니의 마법, 그 이상의 황홀한 순간’을 선사한다.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이 오는 5월 13·14·15일 세 차례에 걸쳐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4월 30일 천안예술의전당, 5월 5일 대전예술의전당, 5월 21일 부산시민회관에서도 전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무대에서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와 한국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파크콘서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열리는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은 지난해 크레디아가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로 제작한 ‘Believe in Magic’ 공연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덕션이다.
그동안 공연한 ‘Magical Music From the Movies’ ‘A Dream is A Wish’ ‘Tale as Old as Time’에 이어 이번 ‘Beyond the Magic’이라는 제목 그대로 ‘디즈니의 마법, 그 이상의 황홀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더욱이 올해는 ‘겨울왕국 1&2’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신데렐라’ 등 전설적인 디즈니의 명작과 함께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신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 나오는 ‘Waiting on a Miracle’ 등 한국 무대에서 연주된 적 없는 곡들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돋운다.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 ‘쓰릴 미’ ‘타이타닉’ ‘광주’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동화, ‘보디가드’ ‘렌트’의 주역이자 드라마 ‘펜트하우스3’ 등에서 신스틸러로서 놀라운 장악력을 보여준 정다희, ‘하데스타운’의 히로인 김환희,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유효진이 합류해 더욱 탄탄하고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햄릿’ ‘위키드’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시인이 김환희와 함께 더블캐스팅돼 5월 15일 서울과 5월 21일 부산 공연에 오른다.
생동감 넘치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오리지널 영상, 그리고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와 정상급 국내 뮤지컬 배우들에 의해 재탄생하는 ‘Beyond the Magic’은 더욱 강력해진 디즈니의 마법을 선사한다. 티켓은 4만~10만원.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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