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구, 바이올린 대신 마이크 잡다...MBC ‘TV예술무대’ 새 MC 발탁

피아니스트 손열음 배턴 이어받아...4월26일 첫 방송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4.22 18:46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MBC ‘TV예술무대’의 새로운 MC로 전격 발탁됐다. Ⓒ크레디아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MBC ‘TV예술무대’의 새로운 MC로 전격 발탁됐다. MBC 교양 프로그램 TV예술무대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음악회 실황 및 콘서트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들을 소개해 왔고 최근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MC로 활약해왔다. 대니 구는 그동안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스페셜 MC로서도 여러 차례 참여한 바 있으며 특유의 밝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새로운 MC로서의 자질을 보여주며 차기 MC로 주목받았다.

그는 4월 21일 첫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4월 26일 ‘2022 통영 국제 음악제’ 공연 실황 중계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대니 구는 “앞으로 더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MC로 발탁된 대니 구는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앙상블 디토의 멤버로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이후 실내악, 독주자 등의 음악 활동과 더불어 방송 및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래식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오고 있다.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에서 발매한 첫 싱글 앨범 ‘HOME’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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