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박정철·김수로·홍은희·이아현·최영준 출연...연극 ‘돌아온다’ 내달 개막

가족에 대한 그리움·향수 담아...CJ토월극장 5월7일~6월5일 공연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4.27 23:08 | 최종 수정 2022.04.27 23:29 의견 0
강성진·박정철·김수로·홍은희·이아현·최영준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연극 ‘돌아온다’가 내달 개막한다. Ⓒ예술의전당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반드시 돌아옵니다.”

예술의전당과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 ‘돌아온다’(연출 정범철·작가 선욱현)를 오는 5월 7일(토)부터 6월 5일(일)까지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잘 만든 소극장 공연을 발굴해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연극 육성 ‘창작키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은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연출상, 2017년 영화로도 개봉해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돌아온다’라는 이름의 작고 허름한 식당을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향수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 작품성·흥행성 두루 갖춘 작품...스타 배우들 연극무대 대거 컴백

강성진·박정철·김수로·홍은희·이아현·최영준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연극 ‘돌아온다’가 내달 개막한다. Ⓒ예술의전당


이번 연극에는 초연 당시 참여했던 배우들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재연부터 식당 주인으로 작품을 이끌었던 강성진과 청년 역을 맡은 김수로를 필두로, 박정철, 이아현, 홍은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최근 ‘도시의 얼굴들’ ‘오월의 햇살’ ‘꽃은 사절합니다’ 등 꾸준한 연극 작업을 통해 관객을 만나오고 있는 박정철은 강성진과 더불어 식당 주인 역을 맡았다. 지난 해 뮤지컬 ‘아가사’를 통해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아현과 2014년 연극 ‘멜로드라마’ 이후 8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홍은희가 여선생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홍은희와 김수로는 오는 5월 방영될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극 무대 위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화제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최영준은 스님 역을 맡아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초연은 물론, 동명의 영화에서도 할머니 역을 맡은 곽경희와 스님 역의 리우진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하며 ‘돌아온다’의 터줏대감으로서의 존재감을 뽐내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 스승·제자가 한무대에...8년째 이어져 오는 ‘더블케이 연극학교’

강성진·박정철·김수로·홍은희·이아현·최영준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연극 ‘돌아온다’가 내달 개막한다. Ⓒ예술의전당


'더블케이 연극학교'는 배우를 꿈꾸는 전국 대학의 연극영화과 학생들에게 현장을 경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 나눔 프로젝트다. 김수로 배우의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전공자들이 연극영화과 졸업과 동시에 겪게 되는 연기 단절을 없애고, 몰입도 있는 실기 수업과 더 나아가 선배 연기자들과 연기할 수 있는 실제 무대를 제공한다. 신예들에게 연기자의 길로 한층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셈이다.

이번 연극 ‘돌아온다’에도 더블케이 연극학교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배우 윤대성, 김준호, 김아론, 김민성, 현혜선, 홍채은, 유혜진이 출연해 스승 김수로와 함께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 이후 공연장 입장에서 가장 그리운 사람은 바로 관객이다”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들이 누구나 한 명씩은 품고 있을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진한 감동을 느끼고, 배우와 관객들이 극장에서 직접 교감하는 그리운 일상으로 돌아오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장권은 4만~7만원으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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