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하고 강렬하게...피아노 사중주단 ‘앙상블 프로젝트’ 첫 단독콘서트

2월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The First’ 공연
모차트르와 슈만의 곡으로 피아노 콰르텟 매력 선사

김일환 기자 승인 2023.01.25 15:27 의견 0
젊은 실력파 남자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피아노 사중주단 ‘앙상블 프로젝트’가 2월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위플레이사운드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젊은 실력파 남자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피아노 콰르텟 ‘앙상블 프로젝트’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세심하고 강렬한 피아노 사중주단이 펼칠 모차르트와 슈만의 세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앙상블 프로젝트는 오는 2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The First’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피아노 사중주단인 앙상블 프로젝트는 탄탄한 실력과 무대를 꽉 채울 힘찬 하모니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실내악 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실력 있는 팀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희명, 비올리스트 홍윤호, 첼리스트 박건우, 피아니스트 김종윤으로 구성됐다.

젊은 실력파 남자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피아노 사중주단 ‘앙상블 프로젝트’가 2월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위플레이사운드 제공


각 멤버 모두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아 아름다움을 그려 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의기투합했다.

클래식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레퍼토리를 연구하고 발굴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앙상블 프로젝트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색깔을 통해 피아노 콰르텟만의 매력을 보여줘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영국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프랭크 브리지의 작품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모차르트 피아노 사중주 1번 g단조 K478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앙상블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를 들려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각기 다른 음역대의 소리를 내는 현들의 대화가 펼쳐진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면서 긴장감을 부여하는 피아노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앙상블 프로젝트 콘서트-The First’의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kim67@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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