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현으로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콰르텟이즈 ‘팀명처럼 쉽고 편안한 음악회’

박유나·이다현·진원별·전예린 9월23일 콘서트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1번’도 연주 감동선사

김일환 기자 승인 2023.09.08 16:42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박유나, 바이올리니스트 이다현, 비올리스트 진원별, 첼리스트 전예린(왼쪽부터)으로 구성된 콰르텟 이즈가 오는 9월 23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스펙트럼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4개의 현으로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는 콘서트가 열린다. ‘콰르텟 이즈’는 오는 9월 23일(토) 오후 3시 제6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센티멘트(Rachmaninoff Sentiment)’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유나, 바이올리니스트 이다현, 비올리스트 진원별, 첼리스트 전예린 으로 구성된 콰르텟 이즈(EASE)는 ‘Enjoy Art music! Satisfy your soul, Elevate your life!’의 첫글자를 따 팀이름을 지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채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쉬움, 편안함’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ease’의 뜻처럼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레퍼토리를 연구하며 연주 활동을 펼치는 현악 사중주 단체다.

이번 정기연주회 ‘Rachmaninoff Sentiment’에서는 탄생 150주년이자 타계 80주기를 맞이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작품들을 콰르텟 이즈만의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 시민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Op.34, No.14’ ‘현악사중주 1번’ ‘현악사중주 2번’를, 2부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No.1, Op.11’을 무대에 올려 현악 사중주만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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