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지 20번째 정규앨범 ‘INNOCENCE’ 라이브 선사...4월 서울·부산 공연

2년만의 내한공연서 색소폰 매력 어필
​​​​​​​자장가 테마로 한 앨범 수록곡들 연주

민은기 기자 승인 2024.02.13 14:29 의견 0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오는 4월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한다. ⓒ월드쇼마켓 제공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Loving You’ ‘Going Home’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오는 4월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2년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케니 지의 20번째 정규 앨범 ‘INNOCENCE’의 수록곡들을 국내에서 처음 라이브로 만날 수 있어 많은 재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앨범은 자장가를 테마로 한 컬렉션으로, 케니 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전음악들과 자작곡들로 구성돼 발매와 동시에 큰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오는 4월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한다. ⓒ월드쇼마켓 제공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케니 지의 색소폰 앙상블이 돋보이는 신곡 무대는 물론 CF, TV 프로그램, 영화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곡 무대와 피아노, 드럼, 기타, 퍼커션, 베이스 6인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의 풍성한 하모니까지 더욱 더 섬세해진 연주와 스페셜한 음악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케니 지는 ‘Loving You’ ‘Going Home’ ‘Songbird’ ‘Just the Two of Us’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제3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 수상, 악기 연주자 최초 전 세계 7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기록, 컨템퍼러리 재즈 분야 대중적 인지도 1위,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주자 등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색소폰의 거장이다.

2024 케니 지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4월 13일(오후 2시·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4월 11일(오후 3시30분·7시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2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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