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텀실내악페스티벌 무대 오를 젊은 체임버팀 찾는다...‘영 체임버 오디션’ 개최

5월 10~20일 참가신청 접수...6월9일 오디션
우승팀에 멘토링 기회와 단독 리사이틀 제공

민은기 기자 승인 2024.04.09 11:21 의견 0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은 젊은 음악가를 발굴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 체임버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어텀실내악페스티벌 공연 모습. ⓒ어텀실내악페스티벌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9월 어텀실내악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젊은 체임버팀을 찾습니다.”

2019년에 창단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은 실내악 음악이 가진 가치를 관객에게 전하고,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젊은 음악가를 발굴하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 체임버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실내악팀은 9월에 열리는 2024년 어텀실내악페스티벌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갖는다.

음악을 전공하는 만 16세 이상의 ‘피아노 트리오’ 또는 ‘현악 4중주’ 팀은 모두 참가 가능하다. 우승팀에게는 단독 리사이틀뿐만 아니라 멘토링 기회도 함께 제공하며,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이 추구하는 음악의 가치를 이번 ‘영 체임버 오디션’을 통해 확장시키고자 한다.

심사단은 어텀실내악페스티벌 예술감독인 박유신(어텀실내악페스티벌 예술감독, 포항예술제 예술감독)을 비롯해 김재영(노부스콰르텟 리더), 김영욱(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한나(텐진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 손정범(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어텀실내악페스티벌 홈페이지 또는 어텀실내악 페스티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오디션은 오는 6월 8일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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