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푸른바다에서 음악감각을 깨운다”...여수에코국제음악제 6월20일 개막

‘최고 음향’ GS칼텍스 예울마루서 사흘간 개최
​​​​​​​김민지 예술감독 주축으로 정상의 연주자 출연

김일환 기자 승인 2024.05.21 15:59 의견 0
2024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감각을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음악제 모습.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2024여수에코국제음악제’(YIMF)가 ‘감각을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YIMF는 예술감독 김민지(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백주영, 이지혜, 김남훈, 이현웅, 송지원, 이한나, 이수민, 이경준, 윤혜리,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원재연, 조재복, 아렌트 흐로스펠트,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등 국내외로 저명한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은 국내외 연주자와 여수 출신 연주자가 모차르트 ‘희유곡 잘츠부르크 교향곡 제1번’, 비발디 ‘콘체르토 그로소’,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함께 YIMF 위촉곡으로 안성민 작곡가의 ‘음악이 에코다’를 연주할 계획이다.

21일에는 하이든 ‘현악 4중주 종달새’, 베버 ‘피아노,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 ‘현악 8중주’를 들려주고 22일에는 포레 ‘돌리 모음곡’, 아렌스키 ‘현악 4중주 2번’,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선보인다.

마지막 23일에는 첼리스타 첼로앙상블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중 왈츠’, 존 윌리엄스와 엔니오 모리코네, 포퍼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즈(Op.14)’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여수공항 등 전남 동부권 일원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에서 공연되는 ‘넷제로 페스타 여기 있수’가 예정돼 있다.

음악제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 외 공연 관련 문의는 범민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kim67@classicbiz.kr

저작권자 ⓒ ClassicBiz,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