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하늘 무대’ 오픈...아시아나항공과 문화예술 활성화 파트너십 체결

공연영상물 기내 상영 등 포괄협력
​​​​​​​K클래식 마케팅 통한 시너지 효과

민은기 기자 승인 2024.06.17 13:37 의견 0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7일 아시아나항공과 문화 마케팅 협약을 맺고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국립심포니 제공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하늘 무대’를 오픈했다. 국립심포니는 아시아나항공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K클래식의 활성화에 손을 맞잡는다.

국립심포니는 17일 아시아나항공과 문화 마케팅 협약을 맺고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심포니 해외 공연 시 항공권·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해외 공연 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아시아나항공 후원 콘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심포니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늘 무대’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의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국민의 문화 관광 서비스 발전에 힘쓰고, 한국을 넘어 K클래식의 저력을 세계인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의 우수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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