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택·고성현·최정원·무슈고 등 ‘환경’을 노래한다...‘울림7 녹턴’ 출연

코리아아르츠그룹 8월10일 KBS홀 공연
​​​​​​​박상현 지휘 모스틀리필하모닉 연주

김일환 기자 승인 2024.07.25 22:08 | 최종 수정 2024.07.25 22:09 의견 0
코리아아르츠그룹이 8월 10일 KBS홀에서 ‘울림7 환경콘서트 녹턴(綠Turn)’을 연다. ⓒ코리아아르츠그룹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테너 하만택·바리톤 고성현·소프라노 최정원·샹송가수 무슈고 등이 ‘환경’을 노래한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은 에코나우와 함께하는 ‘울림7 환경콘서트 녹턴(綠Turn)’을 8월 10일(토) 오후 5시 KBS홀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울림’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특별 기획한 공연이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음악과 다큐멘터리를 엮은 여섯 편의 울림 시리즈를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이번 일곱 번째 울림은 그동안의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 콘서트를 선보인다.

‘울림7-녹턴’은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관객들이 환경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높은 인식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요소를 부드럽게 표현하고, 영화음악과 뮤지컬 OST를 통해 유연한 메시지 전달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각성하고 아름다운 지구,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감의 시간을 나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테너 하만택,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최정원, 샹송가수 무슈고, 에스미션, K-판, 바이올린 여근하, 풀피리 김충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기획자이자 예술총감독인 테너 하만택(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의 출연으로 그의 음악적 역량과 리더십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음악감독 로즈송, 연출 이소윤, 작가 이현주 등 전문 제작진들의 기획력이 합쳐져 더욱 기대된다.

예술총감독 하만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kim67@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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