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미니하프, 나는 방송댄스”...관악주민 즐거운 취미 찾아주는 ‘모두의 클럽’
관악문화재단 8월 26일부터 선착순 90명 모집
사전설문조사 통해 가죽공예·필라테스 등 운영
박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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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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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미니 하프 배워볼까, 아니면 방송 댄스 한번 배워볼까.” 관악문화재단이 관악구 주민의 취미,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소규모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모두의 클럽’을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90명 모집한다.
‘모두의 클럽’은 2024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관악동행’의 일환으로 개인 모두가 참여하는 취미 및 취향 찾기 활동을 지원하여 ‘365 생활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모두의 클럽’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구민 누구나 취미·여가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오는 9월 2일(월)부터 11월 9일(토)까지 진행되는 ‘모두의 클럽’은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취미 클래스를 기획했다. 한 클래스당 1회 2시간 수업으로 총 5회 동안 진행된다. 미니 하프(악기), 방송 댄스, 요가·필라테스, 가죽공예, 3D pen art 등 다양한 취미 클래스가 운영된다.
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봉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한세비 씨는 “기존 원데이 클래스의 짧은 경험으로는 취미 찾기가 어려웠는데 ‘모두의 클럽’ 참여를 통해서 진짜 내 취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8월 26일부터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동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클래스별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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