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도 반한 부천아트센터...‘붐 붐 베이스’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 촬영
뛰어난 음향·아름다운 홀에 로케이션 낙점
서울시향 60명·베이시트트 40명 참여 제작
박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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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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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K팝 톱 티어 라이즈(RIIZE)도 부천아트센터에 반했다. 부천아트센터를 배경으로 촬영된 라이즈의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가 13일 공개됐다.
‘Boom Boom Bass’ 오케스트라 버전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컬래버레이션했다. 서울시향 60명의 단원과 40인조 베이시스트 등 총 1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작됐다.
최고 아티스트의 협연에 걸맞게 무대 및 음향 등 완벽한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부천아트센터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무대 컨디션, 포도밭을 연상케 하는 빈야드와 직사각형 구조의 슈박스가 결합된 탁 트인 객석, 파이프 오르간의 은빛 자태와 더불어 세계 최초 이중 음향반사판 등 여러 요소들이 한 데 모여 ‘Boom Boom Bass’의 웅장함을 배가 시켰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6월 서울시향과 업무협약을 맺고 SM Classics 레이블 사업에 국내 최초로 진출했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K팝과 클래식을 아우르고 있다.
라이즈의 ‘Boom Boom Bass’ 오케스트라 음원은 멜론·지니·애플뮤직 등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고, 부천아트센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SM TOWN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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