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구 이사장이 한국음악협회 25대 이사장에 재선임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음악협회 제공


[클랙식비즈 박정옥 기자] 한국음악협회 25대 이사장에 이철구 이사장이 재선임 됐다.

한국음악협회는 지난 1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5대 이사장으로 작곡가 이철구(제23·24대 이사장 역임)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신임을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4년이다.

그동안 이철구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때 음악 예술 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한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서울시 청년음악예술가 양성사업을 주도하며 3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음악인의 권익을 증진시켰다.

또한 대한민국국제음악제, 국악관현악축제, 한중국제합창제, 서울음악제, 장애인국제음악제, 블루하우스(청와대 음악회) 콘서트 등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의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여 한국 음악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한국음악협회가 국제적 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주도해왔다.

이철구 이사장은 “음악인과 음악계의 차원 높은 인권 신장 및 권익 보장, ESG 기업 경영과 연계한 음악계 발전 방안 등을 통한 국제적 음악 예술 기관으로의 확장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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