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1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제7회 야마하 인터내셔널 하이라이트 콘서트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세계 10곳에서 운영된 야마하음악교실 학생들의 1년 동안의 성장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1월 24일(토) 오후 4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제7회 야마하 인터내셔널 하이라이트 콘서트 인 코리아(The 7th Yamaha International Highlight Concert in Kore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4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운영되는 야마하음악교실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서트다.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JOC)를 비롯해, 각국 예선을 통과한 피아노국제콩쿠르(YJPC)·엘렉톤국제콩쿠르(YEF) 우승자들의 무대, 당일 제시된 두 마디의 모티브로 즉석에서 작곡·연주하는 즉흥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야마하음악교실의 1년간 교육 과정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공연에는 10개 국가와 지역에서 3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한국 개최를 기념해 국내 학생들은 K-팝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했으며, ‘작사·작곡 챌린지’에서 선정된 작품은 합창곡으로 편곡돼 야마하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채운다.
프로그램은 피아노 및 엘렉톤 솔로, 앙상블, 즉흥 연주 등 폭넓게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의 창작력과 연주 감각을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실황은 내년 3월 이후 야마하 공식 유뷰트 채널에서 공개된다.
야마하음악교실은 ‘모든 사람이 가진 음악성을 키우고, 스스로 만들고 연주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교육 이념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레슨, 교재 개발, 그레이드 제도, 콘서트 활동까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4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43만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스즈키 카즈나리 대표이사는 “이 콘서트는 야마하음악교실의 교육 철학이 온전히 실현되는 대표 무대다”라며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그 기쁨을 세계와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7회 야마하 인터내셔널 하이라이트 콘서트 인 코리아’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unki@classicbi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