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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칼럼] “이건 오래된 물건 같지 않아요. 오래된 감정 같아요”
[클래식비즈 이윤정 갤러리스트(서울아트나우갤러리 대표)] 팬데믹은 삶의 방식만 바꾼 게 아니다. 세상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은 스크린을 통해 서로를 만나고, 손끝으로 이미지를 넘기며 세상을 경험했다. 짧은 영상, 빠른 정보, 끊임없는 알림 속에서 ‘본
클래식비즈 에디터
2025.05.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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