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윤서준 첫 한국가곡 콘서트...2월20일 ‘별을 캐는 밤’ 등 선사

크로스오버그룹 잠시 멈추고 솔로이스트 출격 맑은 음색 선보여

민병무 기자 승인 2021.02.03 11:31 | 최종 수정 2021.02.20 03:19 의견 0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음색을 자랑하는 테너 윤서준이 오는 2월 20일(토)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첫 번째 한국가곡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멤버인 테너 윤서준이 첫 번째 한국가곡 콘서트를 오는 2월 20일(토)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연다.

그는 지난해 종영한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종료 후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과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를 결성했다. 이뿐 아니라 ‘유기농테너_윤서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고향인 강화도를 배경으로 대중들이 성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가곡 연주 영상을 선보여 차세대 한국 가곡 스페셜리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첫 번째 가곡 콘서트에서 윤서준은 그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박연폭포’ ‘청산에 살리라’ ‘별을 캐는 밤’ ‘못잊어’ ‘뱃노래’ ‘내 마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황지희가 맡는다.

윤서준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2019 제59회 동아 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 제26회 KBS 한전음악 콩크르 성악 남자 1위, 제11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남자 1위, 제28회 성정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금상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해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가곡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윤서준이 선보이는 이번 첫 번째 가곡 콘서트는 2월 4일(목)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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