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임현정 ‘Musical Journey of Composers’ 시리즈 첫선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의 매력 작품 소개...2월19일 첫 무대

민병무 기자 승인 2021.02.17 14:22 | 최종 수정 2021.02.19 17:11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정이 새해를 맞아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매력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Musical Journey of Composers’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정이 새해를 맞아 자주 연주되는 독주회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매력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Musical Journey of Composers’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시리즈가 오는 2월 19일(금)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영국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프랭크 브리지, 프레더릭 딜리어스, 에드워드 엘가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노 반주는 이승은이 맡는다.

국내에서 매년 독주회를 통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오토리노 레스피기(1879-1936)의 작품을 연주해 현대음악에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나타내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정이 새해를 맞아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매력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Musical Journey of Composers’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


주최 측인 영음예술기획은 “20세기 전반의 중요한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연주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시리즈 공연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현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학사(Bachelor of Music) 및 석사(Master of Music) 과정을 조기 졸업했다. 귀국 후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바이올린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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