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첼로 협주곡이 천상의 하프를 만난다...김시내 세번째 융합 프로젝트

2월24일 세종체임버홀 ‘Transform Project Ⅲ’ 무관중 공연 진행

민병무 기자 승인 2021.02.19 16:57 의견 0
첼리스트 김시내가 오는 2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Transform Project Ⅲ’을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한다.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이 천상의 하프를 만난다. 첼리스트 김시내가 세번째 융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김시내는 오는 2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Transform Project Ⅲ’을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한다.

2017년부터 진행한 김시내의 ‘Transform Project’ 시리즈는 첼로의 무한한 변화와 다른 예술과의 융합을 시도하는 콘서트다. 시간과 공간은 시공간으로, 음향과 색채는 공감각으로 어우러진 공연이다.

김시내는 매년 참신한 기획력과 시도를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에 반향을 일으키는 영향력 있는 연주자다.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의 잔향까지 담는 아르테 오르간(Arte Organ)과 함께 한 첫 번째 프로젝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타악기와 만만 찬란한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던 두 번째 프로젝트 등이 화제가 됐다.

이번 세 번째 ‘Transform Project’에서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이 천상의 하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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