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재능 장애 아동·청소년들 아티스트로 키운다...뷰티플마인드·장애인재단 업무협약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속적 공동기획
민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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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0:43 | 최종 수정 2021.07.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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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뷰티플마인드와 한국장애인재단이 음악적 재능과 꿈을 가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짝 길을 열었다.
두 기관은 28일(수)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음악분야 장애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음악분야에 특별한 재능과 꿈을 가진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지속적 상호 교류 및 협력에 나서 시각·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활동 및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뷰티플마인드와 한국장애인재단은 전문음악인을 꿈꾸는 시각장애 아동의 피아노 교육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지난 6월에 진행한 바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음악분야 장애 아동·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증진을 위한 시너지가 크게 창출돼 따뜻한 울림이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다. 장애인 및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지원 프로그램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와 국내 최초 장애·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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